블로그 기자단의 Science Story
국립중앙과학관 야외 볼거리! 역사의 광장 둘러보기

국립중앙과학관 야외에 많은 분들이 더운 여름 물과학체험장과 야외 과학 놀이터를 찾고 계시죠?
그런데, 이 공간에는 원래 역사의 광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그 시대에 야외에서 측량과 관측을 했던 도구들을 산책을 하면서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과학놀이터와 같이 넓은 공간에 조성되어 놀면서 옛 선조들의 과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물 845호인 앙부일구, 첨성대 등 상세히 재현해 놓은 관측기구들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조선시대 첨성대
하늘로 향한 계단 위에 원 3개가 겹쳐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조선후기 관상감에서 사용한 천체관측기기 적도의 가 놓인 이곳은 조선시대에 천문을 관측했던 관천대를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소간의대 또는 첨성대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이곳에 재현된 관전대는 옛 휘문고에 위치했던 관천대를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계단은 없었는데 새로 만든것이라고 하네요. 당시 관상감 관원들이 간의를 놓고 관측을 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첨성대

고려 첨성대는 혼천의와 해시계 등을 설치하여 하늘을 관측했던 건물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건국 초기부터 별도의 기관을 두어 활발이 관측하고 기록을 한 결과 135건의 일식 관측 기록이 고려사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달랑 5개의 기둥만 남아있는 이 첨성대는 개성에 남아있는 고려의 첨성대를 복원한 것입니다.
계단도 없는데 이 높은 기둥위로 어떻게 올라갔을까요?

원래의 모습은 위와 비슷하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첨성대

역시 우리가 아는 첨성대는 바로 신라의 첨성대이죠!
그 멋진 자태를 역사공원에서 존재감 있게 우뚝 서 있습니다.
와, 경주의 첨성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똑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시대별 첨성대를 비교해보니 각 시대별 특징이 보이는 것 같네요.
역시 화려하고 섬세한 신라시대입니다!
어린이 과학 놀이터에서 놀면서 옛 선조들의 과학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국립중앙과학관 블로그 기자단7기 정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