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수업에서 원예용 칼을 이용한 접목, 적심(작물의 줄기 또는 가지의 생장점을 잘라 생육을 촉진하는 방법) 등의 실습을 자주 하게 되었다. 실습 도중 손을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였는데, 나무를 자를 때 자르고자 하는 부위 근처를 칼을 들지 않은 손으로 잡아 고정해야 하고 칼을 든 손으로 나무를 자르려다 힘이 더욱 실리게 되어 반대쪽 손이 다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식물의 줄기가 딱딱하거나 질긴 경우에 이런 사고는 더욱 빈번했다. 원예용 장갑을 사용할 경우 덜 다치기는 하지만 칼날에 손이 베이는 사고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