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암석은 크게 알칼리암 계열과 쏠레이아이트 계열로 구분되며, 제2 단계 용암대지 단계에서만 쏠레이아이트와 알칼리 현무암이 함께 산출된다. 주성분, 미량원소와 휘토류원소, 새로운 동위 원소 분석결과는 쏠레이아이트암이 알칼리 현무암보다도 더 높은 부분용융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알칼리 현무암과 같은 기원암으로부터 쏠레이아이트가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동위원소적으로 다소 결핍된 쏠레이아이트+알칼리현무암과 다소 부화된 쏠레이아이트+알칼리현무암의 특징은 한반도 남부에서 적어도 크게 2번의 단계별 신장환경의 지체구조적 변화가 일어났음을 지시한다.또한 산방산 화삼암류는 제 1단계의 알칼리 현무암에서, 한라산체 형성 화산암은 제 3단계에 분출한 알칼리 현무암으로부터 감람석, 휘석, 티탄철석, 인회석의 분별결정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사료된다. 최종적으로 조면암을 포획암으로 가진 조면현무암이 정상부 조면암 돔을 파쇄하면서 분출하였던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