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산 금정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범어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명한 절이라고 하였다. 큰 기대를 가지고 범어서 입구에 들어서는데 커다란 정문이 내 눈을 놀라게 하였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요즘의 건물은 기둥에 철근을 넣어 콘크리트로 경화시켜서 튼튼하게 만드는데 범어사 일주문은 자연석과 나무기둥 만으로 어떻게 오랜 세월을 견뎠는지 조상들의 건축기법이 궁금하여 탐구해 보고자 한다. 또한 2000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자연석에 나무를 맞닿게 하여 기둥을 세우는 그랭이 공법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특히 불국사의 그랭이 공법은 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지만 부산 금정산 범어사의 일주문에서 사용된 그랭이 공법은 건축물의 기둥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그 원리를 과학적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