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우와~ 덧셈 뺄셈을 자동으로?? 에게~ 덧셈 뺄셈만 자동으로!! | |
이름 | 파스칼 라인(Pascal 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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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계식 계산기 |
연대 | 1645년 |
파스칼(Blaise Pascal)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로 당시 세무국장이었던 아버지의 세금계산을 도와주기 위해 세계최초로 덧셈과 뺄셈이 가능한 기계식 수동계산기를 발명하였어요. 이 계산기는 파스칼린이라 불리었고 여러 개의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방식으로 톱니바퀴의 회전으로 덧셈과 뺄셈을 계산하였어요. 어느 톱니바퀴가 1회전하면 그보다 수학적으로 한 단위 높은 의미를 갖는 톱니가 1/10 회전하도록 만들어진 가산기로 덧셈과 뺄셈을 수행하는 기계적인 카운터랍니다.
다이얼에 의하여 십진수를 표시하는 6개의 원판이 두 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원판에는 0부터 9까지의 십진수가 적혀 있어 유리를 통해 한 번에 하나의 숫자만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다이얼을 이루는 두 개의 집합은 각 수를 기억하는 레지스터(register)로 사용되었어요. 하나의 레지스터는 계산 결과를 누적하는 누산기(accumulator)의 역할을 하였고 다른 하나는 누산기에 더하거나 빼는 값을 저장하는데 사용되었답니다.
파스칼은 1645년에 처음으로 자신이 만든 기계를 대중에 공개하기 전까지 50개의 시제품을 만들어 시험해 보았고 이후 10년 동안 기계를 계속 개선해나가면서 약 20여개를 더 만들어 내었어요.
파스칼의 계산기는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지만 덧셈과 뺄셈이외의 연산은 할 수가 없다는 단점 때문에 큰 관심을 끌지 못했어요, 하지만 파스칼린의 탄생은 점차 유럽을 시작으로 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계식 수동 계산기 개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파스칼이 발명한 이 계산기는 구두상자 정도로 작은 크기였지만 계산기 발달에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세웠어요. 그 세 가지는 ‘첫째 자리올림은 자동적으로 수행될 수 있고, 둘째 뺄셈은 다이얼을 역으로 회전시킴으로써 수행될 수 있으며, 셋째 곱셈은 덧셈의 반복적인 수행으로 가능하다.’이고, 현재에도 이 세 가지 원칙은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용어설명>
1) 레지스터(register) :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에 들어 있는 소규모 데이터 기억장치를 말해요. 레지스터 종류에는 명령 레지스터, 번지 레지스터, 인덱스 레지스터, 누산기 등이 있어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69801&cid=200000000&categoryId=200003355)
*사진 제목 및 출처
1. 파스칼의 계산기/http://www.computerhistory.org
2. 파스칼의 계산기/http://www.computerhistory.org
3. 파스칼의 계산기/http://www.computerhistory.org
4. 파스칼의 계산기/http://www.computerhistory.org
5. 파스칼/http://www.computerhistory.org